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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건이 주연으로 나선 드라마 MBC에브리원 '사랑 주파수 37.2' 첫 방송을 앞두고 직접 홍보에 나섰다.
사진을 본 팬들은 "가려도 빛나는 비주얼! 드라마도 완전 기대 중!", "해적방송 DJ라고 윤건하고 이상하게 어울리네", "무조건 본방사수, 무조건 대박나라" 등 뜨거운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윤건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사랑 주파수 37.2'는 나이, 이름, 학력 등 모든 것이 베일에 쌓여있는 DJ 캡틴이 주파수를 몰래 훔쳐와 불법으로 해적라디오를 진행한다는 내용을 담은 작품으로, 드라마를 청취하는 사람들의 사랑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윤건 외에 최윤소, 진현빈, 아영, 윤진욱, 임윤정 등이 출연한다.
앞서 윤건이 '사랑 주파수 37.2' 제작발표회에서 "만약 드라마의 시청률이 3.72% 넘으면 드라마 방영 기간 결혼하시는 시청자 중 한 쌍에게 축가를 불러드리겠다"는 약속을 내걸었던 만큼, 드라마가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을 수 있을지 남다른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사랑 주파수 37.2'는 12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와 오후 11시 전파를 탄다.
한편 윤건은 지난 27일 7년 만에 4번째 정규앨범 '어텀 플레이(Autumn Play)'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타이틀 곡은 '5분 고백송'으로 윤건의 감미로운 보컬과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지면서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떠올리게 만든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 곡은 건과 배우 김호정 주연의 단편음악영화 '5분 고백'의 메인 OST로 사용돼 화제가 됐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