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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 아내 심혜진-두 아들 애정가득, "언제라도 오빠한테 달려갈게요"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11-11 11:56


윤상 아내 심혜진

가수 윤상의 아내 심혜진과 두 아들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윤상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상은 아내 심혜진에 대해 "여자로서도 사랑하고 아내로서도 사랑하지만, 한편으로 두 아이의 엄마로서도 존경한다"며 "10년 이상 미국에서 살면서 혼자 다 해낼 때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 면에서는 존경한다"는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윤상은 4년 동안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결혼과 동시에 미국으로 아내와 함께 유학을 갔다"며 "7년 간 유학생활을 했는데 갑자기 혼자 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돼서 그 이후로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게 됐다. 1, 2년 안에 가족끼리 함께 살기로 했는데 상황이 잘 안 됐다"고 전했다.

이에 "그럼 가족들이 많이 보고 싶겠다"는 MC들은 미국에서 보내온 심혜진과 두 아들의 영상 편지를 공개했다.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보인 심혜진은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했다. 그러면서 "오빠가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까 고민하던 게 생각난다. 운동도 하고 아이들과 여행을 다니며 걱정이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윤상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우리 부르면 우리 언제라도 오빠한테 달려갈 수 있으니까 걱정 말고 우리 힘내서 더 사랑하면서 살아요"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화면에서는 심혜진과 두 아들인 찬영과 준영군이 등장했다. 심혜진과 두 아들은 "아빠 사랑해요. 아빠 보고 싶어요. 아빠 힘내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윤상은 "이렇기 때문에 내가 힘을 낼 수밖에 없다. 떨어져 있지만 어쨌든 감사하다. 사랑할 수 있는 가족이 생긴 것은 정말 감사하다"며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였다.

윤상은 심혜진과 지난 1998년 발매된 윤상의 3집 앨범 수록곡 '언제나 그랬듯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뒤 2002년 결혼했다. 결혼 후 바로 미국 유학길에 함께 올랐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심혜진은 1975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과 1학년에 재학 당시 1994년 HBS 공채 탤런트로 발탁돼 연예계에 데뷔했다.'인기가요' MC와 CF모델로 활동했으며 SBS 드라마 '모델' '파트너'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윤상 아내 심혜진 조강지처가 따로 없네", "윤상 아내 심혜진 근황 너무 오랜만이다", "윤상 아내 심혜진 남편에 대한 마음 너무 애틋해요", "윤상 아내 심혜진 세월이 비켜간 여전한 미모에 감탄", "윤상 아내 심혜진과 두 아들 훈훈하네요", "윤상 아내 심혜진 행복한 가정이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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