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가 악플러에 대처하는 방법…무심한 듯 정곡 "제가 죽어버리면 좋겠군요"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11-10 21:09



수지 악플러

수지 악플러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자신에게 악플을 남긴 악플러에 직접 일침을 가했다.

수지는 지난 3월부터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 차례 악플을 남긴 악플러에게 지난 9일 "제가 죽었으면 좋겠군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해당 악플러는 특히 지난 10월에 "재수 없는 인간아. 교통사고 나서 죽어버렸음"이라고 적었고, 지난 8일에도 "연예계에서 추방되라. 교통사고 나서 죽어버려"라며 악플을 남겼다.

수지는 자신의 글이 외부에 알려지자 곧바로 삭제했다.

하지만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무차별적인 행동, 허위사실 유포나 공갈협박 등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다"라며 "곧 사내 법무팀에서 법적 절차를 밟을 것"이라며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그냥 넘어가진 않겠다"고 10일 밝혔다.

JYP는 2012년 한 네티즌이 전라도를 비하하는 '홍어'라는 말과 함께 수지 입간판에 올라타 음란한 행위를 하는 모습을 찍어 올린 악플러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했다.

수지는 영화 '도리화가'에 캐스팅돼 내년 개봉을 앞두고 류승룡, 김남길, 송새벽과 함께 촬영중이다.


수지 악플러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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