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악플러 부끄럽게 만드는 역발상 답글 "제가 죽었으면 좋겠군요"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11-10 20:31



수지 악플러

수지 악플러

수지가 악플러의 글에 일침을 가했다.

미쓰에이 수지는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악플러에게 "제가 죽었으면 좋겠군요"라는 글을 보냈다.

앞서 8일 수지는 악플러로부터 "교통사고 나서 죽어버려"라는 내용의 트위터 메시지를 받았다.

이 악플러는 지난 3월부터 지속적으로 수지에게 악의적인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수지에게 "재수없는 인간아, 교통사고 나서 죽어버렸으면", "연예계에서 추방되라! 교통사고 나서 죽어버려" 등 험한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 글은 삭제된 상태지만, 수지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악플러에 강경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JYP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무차별적인 행동, 허위사실 유포나 공갈협박 등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다. 곧 사내 법무팀에서 법적 절차를 밟을 것"이라며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그냥 넘어가진 않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진영은 지난 2012년 자신의 트위터에 "잘못은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건 잘못한 사람도 미워하지 말라는 얘긴데 하물며 잘못이 없는 사람을 미워하고 괴롭히는 건 못 배웠거나 아님 불행한 자신의 상황을 잊고 싶어 남을 괴롭히는 거겠죠. 응당한 대가는 받아야겠지만 참 불쌍한 사람입니다"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이는 한 네티즌이 전라도를 비하하는 '홍어'라는 말과 함께 수지 입간판에 올라타 음란한 행위를 하는 모습을 찍어 트위터에 게재한 것을 두고 쓴 글이었다.

그 당시에도 JYP엔터테인먼트는 악플러에게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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