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무도 가상부부' 장윤주와 열애설 소속사 해명 "생일과 음주운전 겹쳐"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11-10 19:36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장윤주 소속사 해명

방송인 노홍철(35)이 음주운전에 적발되는 과정에서 모델 장윤주(34)가 노홍철과 때 아닌 스캔들에 휘말렸다.

지난 7일 한 매체는 노홍철이 이날 오후 11시 55분 강남구 논현동 서울 세관사거리 인근에서 음주 단속에 적발돼 혈중 알코올 농도 측정을 위해 채혈 조사를 받는 사진을 전격 보도했다.

그런데 사진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노홍철이 음주운전을 할 줄 알고 미리 기자가 '잠복'하고 있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면서 "노홍철의 열애 제보를 받고 이를 취재하던 도중 우연히 그 장면을 본게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팬들은 마침 당일이 장윤주의 생일이란 점을 주목하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루머가 커지자 급기야 소속사까지 나섰다.

장윤주의 소속사 에스팀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장윤주는 생일을 맞아 식사 자리를 했지만 노홍철과 전혀 관련 없는 지인들과의 모임이었다"며 "두 사람은 그날 만나지도 않았다. 장윤주의 생일이 사건 당일과 겹쳐 와전된 것 같다"고 전했다.

장윤주와 노홍철은 평소 절친으로 유명하며 MBC 예능 무한도전에서 가상 부부역할을 하기도 했다.

일련의 음주운전 사건 이후 노홍철은 자숙하는 뜻에서 현재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 MBC '무한도전'과 '나 혼자 산다'에서 자진 하차했다.

장윤주 소속사 해명에 네티즌들은 "장윤주 소속사 해명, 다 황당할 듯", "장윤주 소속사 해명, 엄한 곳에 불똥 튀었다", "장윤주 소속사 해명, 노홍철 음주운전 왜 해서는...", "장윤주 소속사 해명, 음주운전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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