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 10일 방송 MBC다큐 '수달의 꿈' 내레이션 맡는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4-11-10 19:30


사진제공=MBC

개그맨 최양락이 10일 오후 11시 15분 방송하는 MBC 다큐 스페셜 '수달의 꿈' 내레이션을 맡았다.

현재 MBC라디오(95.9 Mhz)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연출 손한서·극본 김효정 이자혜 강지원)의 DJ를 맡고 있는 최양락은 10년이 넘는 관록과 위트로 이번 '수달의 꿈'을 여느 다큐멘터리보다 완성도 있게 꾸밀 예정이다.

지난 2012년 10년 넘게 DJ를 맡아 MBC로부터 '브론즈 마우스'를 받은 바 있는 최양락은 그동안의 DJ와 방송 노하우를 바탕으로 손색없는 내레이션을 선보여 스태프들이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동안 MBC다큐멘터리는 김남길 송중기 이승기 현빈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내레이션을 맡으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게다가 배철수 양희은 등 MBC DJ출신들은 각종 방송에서 완성도 높은 내레이션을 선보여 인기를 모은 바 있다. 때문에 이번 최양락의 내레이션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수달의 꿈'은 천연기념물 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수달의 모습을 그린다. 산업화에 따른 개발로 인해 야생에서 살아갈 곳은 점차 없어진 수달이 자주 출몰하는 통영 견유마을을 중심으로 야생수달의 생태를 조명하고, 나아가 수달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볼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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