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시한부' 리틀싸이 전민우 '기적을 꿈꾸는 투병기' 시청자 울렸다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11-07 23:25



리틀싸이 전민우

리틀싸이 전민우

6개월 시한부 삶을 판정받은

리틀싸이 전민우의 사연이 시청자의 눈시울을 뜨겁게 하고 있다.

7일 SBS '궁금한이야기 Y'는 뇌종양 판정을 받고 한국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국 연변 출신

리틀싸이 전민우의 투병기를 소개했다.

이날 전민우는 "한국에 병 치료를 위해 왔지만 내 생각에는 놀러온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민우는 자신의 상황을 짐작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리틀싸이 전민우는 '뇌간신경교종'이라 불리는 일종의 뇌종양 판정으로 6개월의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전민우는 4살 때 부터 연변TV방송국 '우리네 동산' 창작 동요제, 절강위성TV '중국 몽상쇼', CCTV '스타대행진' 등은 물론 SBS '스타킹'에 출연해 조선족 어린이의 음악 천재성을 자랑해왔다.

민우 엄마는 "치료를 받고 있지만 나을 수 있을지 생각이 많다"고 말했고, 주치의는 "뇌간 자체가 종양으로 변화했다. 뇌간과 종양이 구분이 안 되는 상태"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치의는 "운동기능과 호흡기를 주관하는 뇌관은 생명유지에 가장 중요하다"라며 "자칫하면 생명에 지장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민우의 엄마는 어린 민우에게 사실을 다 얘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민우는 어느 정도 아는 눈치다.

민우의 고모는 "민우도 다 알고 있다. 감정 속이고 있는 거다. 그게 오히려 더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리틀싸이 전민우 군의 이야기에 네티즌들은 "전민우 군 리틀싸이로 유명세 얻고 더 잘될 줄 알았는데", "전민우 군 리틀싸이로 중국에서 가수 활동 하다 돌연 투병 중이라니", "

리틀싸이 전민우 군 뇌종양 투병 정말 안타깝네요", "전민우 군 리틀싸이 유명세에 더 승승장구 할 줄 알았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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