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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리틀싸이' 전민우, 뇌종양으로 6개월 시한부 "이제 겨우 10살 인데..."
민우는 국내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끼를 마음껏 뽐내며 연변의 '리틀 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중국에서 앨범도 발매하며 활발한 가수 활동을 하던 민우가 최근 노래를 하기 위해서가 아닌 병을 치료하기 위해 한국 땅을 밟은 것으로 알려져 시선이 쏠렸다.
민우는 얼마 전 '뇌간신경교종'이라 불리는 일종의 뇌종양에 걸렸다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들었던 것. 평소처럼 축구를 하며 놀던 민우는 갑자기 눈앞에 골대를 두고 골을 넣지 못했고, 그 모습을 보고 걱정이 된 엄마는 민우를 데리고 병원을 찾았다가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이에 결국 꿈을 향해 가던 10살 민우는 갑작스럽게 6개월의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됐다.
민우 엄마 해경 씨는 "모든 것을 처분하고 중국에 가족들을 남겨둔 채 민우를 살리기 위해 한국에 왔다"고 말했다.
엄마는 민우에게 병에 대해 사실대로 말하지 않는 대신 치료를 하면 나을 수 있을 거라고 말했지만, 민우는 어느 정도 자신의 상황에 대해 눈치 채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한편 민우와 가족들이 바라는 기적은 7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연변 '리틀싸이' 전민우, 6개월 시한부라니...", "연변 '리틀싸이' 전민우, 한국에서는 고칠 수 있는 건가요?", "연변 '리틀싸이' 전민우, 꼭 고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연변 '리틀싸이' 전민우, 많은 분들이 기도할겁니다. 힘을 내셨으면 좋겠네요", "연변 '리틀싸이' 전민우, 꼭 치료 받아서 좋은 모습으로 다시 무대에 섰으면 좋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