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압구정 백야' 하차 소감 "점 찍고 나와도 좋다" 폭소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11-07 16:03


심형탁, '압구정 백야' 하차 소감

배우 심형탁이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하차 소감을 재치있게 전했다.

지난달 30일 '압구정 백야' 공식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 영상에서 심형탁은 "특별 출연으로 처음에 정해져 있었다. 많이 아쉽다. 드라마 찍으면서 다들 정이 들어서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형탁은 '압구정 백야'에서 백영준 역을 맡았으며, 15회에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며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이어 심형탁은 시청자들을 향해 "아쉽다면 임성한 작가에게 얘기해서 더 출연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힘을 더 주십시오"라고 말하며 "점 찍고 나와도 좋다. 드라마란 게 현실에서 못 이루는 것들을 이루게 해주는 것이니까 점 찍고라도 출연하라면 출연하겠다"는 재치있는 소감을 밝혀 재미를 더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심형탁 압구정 백야 하차 소감도 센스있네", "압구정 백야 심형탁, 알고보니 특별출연이었네", "심형탁 그래도 15회까지 볼 수 있었는데 아쉬워", "심형탁 압구정 백야 이렇게 하차하다니", "심형탁 압구정 백야에서 죽는 시나리오 처음부터 알고 있었나"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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