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스윙스가 정신 질환으로 군 면제를 받았음에도 카투사에 지원한 소식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윙스는 과거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에 재학 중인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스윙스는 "일반 전형으로 대학을 간 게 아니라 외국에서 살다 온 덕분에 토익 점수 970점을 받아 영어 특기생으로 입학했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또 스윙스는 지난 8월 방송된 Mnet '발칙한 인터뷰 4가지쇼'에서 어린 시절 겪었던 정신질환에 대해 고백한 바 있습니다. 당시 스윙스는 "뇌 안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첫 기억이 4살 때"라며 "누군가 머릿속에서 화를 내면서 소리를 질렀던 기억이 나서 귀를 막고 잠이 들었다"면서, "나중에 의사가 놔두라고 하더라. 나한테 술도 마시지 말라고 했다. 술을 마시면 그 목소리가 차단됐지만 다음날 다시 반복될 거라는 걸 알았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