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카투사 지원, 과거 정신질환 군 면제 "뇌 안에서 목소리 들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11-07 11:10


스윙스 카투사 지원

가수 스윙스가 정신 질환으로 군 면제를 받았음에도 카투사에 지원한 소식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가수 버벌진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말년휴가 끝나고 클리어링하던 시절의 날씨. Swings의 카투사 합격을 기원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과거 스윙스는 정신 질환으로 군 면제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스윙스가 카투사를 지원한 동기와 그의 합격여부에 대해 궁금증이 높이지고 있다.

스윙스는 과거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에 재학 중인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스윙스는 "일반 전형으로 대학을 간 게 아니라 외국에서 살다 온 덕분에 토익 점수 970점을 받아 영어 특기생으로 입학했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또 스윙스는 지난 8월 방송된 Mnet '발칙한 인터뷰 4가지쇼'에서 어린 시절 겪었던 정신질환에 대해 고백한 바 있습니다. 당시 스윙스는 "뇌 안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첫 기억이 4살 때"라며 "누군가 머릿속에서 화를 내면서 소리를 질렀던 기억이 나서 귀를 막고 잠이 들었다"면서, "나중에 의사가 놔두라고 하더라. 나한테 술도 마시지 말라고 했다. 술을 마시면 그 목소리가 차단됐지만 다음날 다시 반복될 거라는 걸 알았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스윙스 카투사 지원 동기가 궁금하네", "스윙스 카투사 지원 합격여부 궁금해", "스윙스 카투사 지원 정신 질환 극복했나", "스윙스 카투사 지원 면제 받았는데 입대자원하다니 놀랍다", "스윙스 카투사 지원 합격 했을까", "스윙스 카투사 지원 한마디 해주세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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