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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미모 대신 인기 잃었다…"양악 후 대중들 배신감, 캐스팅 번번히 무산"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11-07 21:35


신이

배우 신이가 3년 만에 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한다.

신이는 오는 8일 MBC '휴먼 다큐-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갑작스런 성형 수술 이유와 그로 인한 인생의 슬럼프를 솔직하게 팬들에게 들려준다.

신이는 20세이던 1998년 영화 '여고괴담'을 통해 데뷔한 신이는 2004년 SBS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2002년 영화 '색즉시공' 2006년 '가문의 부활'을 통해 코믹한 이미지로 인기를 얻었다.

그러다 연기 변신을 위해 얼굴을 바꿨다.

2011년 양악수술을 감행했다.

하지만 대중은 바뀐 그의 얼굴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3년간 아무도 찾지 않았다.

연기를 하고 싶었지만 비호감 이미지 탓에 캐스팅은 무산됐다.


평범한 노처녀가 된 그는 전담 매니저도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얼마 되지 않은 스케줄을 소화한다.

신이는 이런 사실을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쉽게 털어놓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아직도 하고 싶은 연기, 보여주고 싶은 것들이 너무도 많다"고 의지를 높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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