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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운다' 출연자, 여종업원 6차례 감금 후 윤락업소에 팔아…미성년자 성폭행 동영상까지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11-05 15:17



'주먹이 운다' 출연자

'주먹이 운다' 출연자

케이블채널 XTM '주먹이 운다'에 출연한 일반인 남성이 감금 및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

목포경찰은 지난 2일 경쟁 유흥업소를 찾아가 영업을 방해하고 여종업원을 감금한 뒤 윤락업소에 팔아넘긴 혐의로 최모(25)씨 등 3명을 구속하고, 해당업주 박모(70)씨 등 12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 등은 업주 박 씨의 사주를 받고 지난 7월부터 10월 중순까지 목포시내 경쟁 업소 2곳을 찾아가 종업원들을 폭행하고 영업을 방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은 관리하던 업소의 여종업원이 건강상의 문제로 그만두려 하자 도망가지 못하도록 6차례에 걸쳐 감금한 뒤 2000만 원을 받고 순천의 한 윤락업소에 팔아넘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조사과정에서 최 씨와 조 씨의 휴대폰에서 성폭행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발견, 지난달 12일 미성년자인 A양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사실도 확인했다.

구속된 최 씨는 지난 1월 XTM '주먹이 운다'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주먹이 운다'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최 씨는 1월 지역 예선에 참가한 도전자였다. 당시 팀을 꾸리기 위해 치러진 예선은 통과했지만, 그 이후에는 탈락해 우리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최씨가 '주먹이 운다'와 연관된 것처럼 비쳐 당혹스럽다"고 전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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