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발인 5일만에 장례 치뤄...오후 4시 기자회견 예정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11-05 11:26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발인 5일만에 장례 치뤄...오후 4시 기자회견 예정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발인 5일만에 장례 치뤄...오후 4시 기자회견 예정

고(故)신해철의 장례가 발인 닷새 만에 치러졌다.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故신해철의 장례식은 5일 오전 9시 서울 아산병원에서 비공개 가족장으로 진행됐다.

발인 후 고인의 유해는 서울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으로 옮겨져 화장된다. 이후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유토피아추모관에 안치될 예정이다.

이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우선 고인의 장례식은 유족 측 입장을 고려하여 비공개 가족장으로 진행하고자 하오니 유족 측의 방송 및 언론 노출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라고 밝혔다.

장례 절차가 마무리된 후, 오후 4시께 유토피아추모관 강당에서 국과수 부검발표에 대한 유가족 및 소속사의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신해철의 시신은 지난달 31일 화장될 예정이었지만 고인의 동료 연예인들의 요청에 따라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요청했고, 유족들이 이를 받아들이며 화정 절차가 중단됐다.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1주 이상, 2주가량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 3일 故 신해철의 부검을 마친 후 브리핑을 통해 "심낭에서 0.3cm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고, 이곳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라며 "이 천공은 의인성(의사로 인한) 손상일 가능성이 있다. 법의학적 사인은 복막염과 심낭염, 이에 수반된 패혈증으로 보인다"며 밝혔다.


다만 국과수는 이번 결과가 1차 부검소견에 의한 것으로 추후 병리학적 검사와 CT 소견을 종합해 검사를 한 후에야 최종적으로 의료 시술이 적정했는지, 1차 응급기관의 대처가 적절했는지에 대한 판단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과 관련해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이제는 정말 안녕이군요",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정말 안타깝네요",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다시는 볼 수 없다니 너무 안타까워요",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좋은 곳으로 가셨으면 좋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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