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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영, 뇌종양 투병 고백 이어 과거 접대 강요까지..."대인기피증 심했다"
이날 황혜영은 "투투 남자 멤버들이 동시에 군대에 입대를 해서 투투가 해체됐다. 이후 소속사를 옮겼다. 거기서 솔로 음반을 준비하고 있었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런데 홍보 과정에서 좀 방식이 안 좋았다. 굳이 제가 있지 않아도 되는 식사자리나 술자리에 사장님이 자꾸 저를 불러내셨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황혜영은 "이후 상처를 받아 집 밖에 못 나가고 대인기피증, 우울증, 공황장애를 심하게 앓았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황혜영은 "남편에게 호감을 가질 당시 내 몸이 좋지 않았다"며 "머리가 어지러워서 단순한 이명증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뇌수막종이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경록은 "수술할 때 병원에 같이 갔었는데 '이 사람한테 내가 옆에 없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이후로 늘 함께 하게 됐다"며 황혜영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황혜영 역시 "그때 '이 사람은 평생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일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애정을 과시해 보는 이들을 부러움을 자아냈다.
많은 네티즌들은 황혜영 뇌종양 투병 소식에 "황혜영 뇌종양 투병, 과거 접대까지...정말 힘들었던 시간이었겠네요", "황혜영 뇌종양 투병, 지금은 다 나으신 거죠?", "황혜영 뇌종양 투병, 접대를 강요했던 사장은 누구죠?", "황혜영 뇌종양 투병에 접대까지...진짜 그동안 많이 힘들었을 것 같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