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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회, '아이콘' 멤버로 합류...비아이·바비·김진환 이어 네 번째 "그는 누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새 보이그룹 아이콘(iKON)의 4번째 멤버로 구준회가 확정됐다.
잎사 아이콘 멤버로 확정된 멤버 B.I, BOBBY, 김진환에 이은 4번째 멤버는 구준회였다.
이로써 남은 연습생은 송윤형, 김동혁, 정진형, 정찬우, 앙홍석 등 5명 중 3명만이 새 보이그룹인 아이콘에 합류할 수 있게 됐다.
앞서 YG는 아이콘의 새 멤버 발표가 자정에 이뤄질 것을 예고했으나 빅뱅 탑의 생일 축하 메시지를 먼저 게재해 발표를 기다리는 팬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새로운 글이 뜨자, 아이콘 멤버 발표가 난 것이라 생각한 많은 수의 팬들이 서버에 접속, 서바이벌 관문을 뚫은 첫 멤버를 확인하기 위한 팬들의 폭발적 관심이 쏟아졌다.
이에 결국 YG의 공식 블로그는 트래픽 초과로 다운되었으며 YG는 아이콘 멤버 발표를 잠시 연기했다.
지난 한중일 글로벌 투표에서도 한국과 중국에서 1위, 일본에서 3위를 차지하며 최종 멤버 합류가 유력해 보인 구준회는 2012년 4월에 YG 연습생으로 합류했다. 약 2년 6개월간 연습생 신분으로 꾸준하고 성실하게 가수데뷔를 준비해 왔으며, 서바이벌 오디션 'WIN:Who Is Next'에서 WIN B팀으로 끼와 재능을 선보였다.
구준회는 고유번호 1번의 투표 대상자로 한중일 글로벌 투표와 파이널매치에서 자신을 '거친 깡패 같은 목소리를 지닌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라고 소개했다. 본인이 직접 소개한 바와 같이 허스키 보이스에 큰 키, 뛰어난 춤 실력으로 주목받아 온 구준회는 만 17세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맏형 같은 상남자의 매력으로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SBS 'K팝스타' 출신의 구준회는 당시 중3이라는 나이로 '극찬'이라는 팀을 결성해 본선까지 진출한 실력파이자, SBS '스타킹'에'13세 마이클잭슨'으로 출연한 이력을 지녀 일찌감치 스타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iKON'이 될 최종 7명의 멤버는 YG 보이그룹의 계보를 이을 예정이며, 15일과 16일 나고야를 첫 무대로 개시되는 빅뱅 일본 5대 돔투어의 오프닝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끼와 개성을 선보이며 본격 데뷔를 준비한다. 그 중 첫 번째 합격자가 '구준회'로 밝혀진 가운데, 5일 0시 두 번째 합격자가 잇따라 공개된다. 그리고 6일 0시 세 번째 합격자 발표에 이어, 마지막 합격자는 오는 6일 '믹스앤매치' 마지막 방송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많은 네티즌들은 구준회 아이콘 합류 소식에 "구준회 아이콘 멤버로 합류하게 됐군요", "구준회 아이콘 새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고요?", "구준회 아이콘 멤버가 된 걸 축하합니다", "구준회 아이콘, 다른 사람들은 누가 될 지 궁금하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