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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MC몽 멸공의 횃불 논란에 "백지영 트윗 멋있다" 어떻게 썼길래…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11-04 14:08


진중권 MC몽 멸공의 횃불 논란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MC몽 '멸공의 횃불' 논란에 일침을 가하면서 백지영을 칭찬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진중권은 자신의 트위터에 "MC몽을 비판하는 것은 그럴 수 있다 해도 그의 복귀를 축하하는 동료 연예인들까지 씹어 돌리는 것은 부당해 보인다. 거기에 대한 백지영의 트윗, 인상적이다. 멋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백지영은 MC몽의 컴백에 대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 고생했어 몽이야. 좋은 말 안 좋은 말 다 새겨. 그리고 음악으로 만들어줘"라고 응원했다가 거센 비난에 직면하자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도 동생을 위해 큰 용기를 내고 올린 것이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세요"라고 해명했다.

또 이날 진중권은 '멸공의 횃불'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것에 대해 "'정의'의 관점에서 MC몽의 행실을 비판하는 것은 온당한 일이나 그 방법으로 독재정권 시절에 지겹게 들었던 군가를 리바이벌 시키는 것은 내게는 몰취향해 보임. 3공의 추억은 이제 그만..."이라며 지적했다.

이날 공개된 MC몽의 정규 6집 앨범 'Miss me or Diss me'의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Feat. 진실 of Mad Soul Child)는 멜론, 엠넷뮤직,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등 다수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앨범 수록곡들도 줄세우기에 성공하며 음원차트를 점령했다.

하지만 MC몽 복귀를 반대하는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특히 MC몽의 동료 하하와 백지영은 SNS를 통해 MC몽을 응원하는 글을 올렸다가 질타를 받기도 했다.

또한 일부 네티즌들은 MC몽 복귀에 반발하며 군가인 '멸공의 횃불'을 검색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려놓기도 했다.


MC몽 멸공의 횃불 논란-진중권 일침 백지영 소식에 누리꾼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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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멸공의 횃불 논란-진중권 일침 백지영, MC몽 대박이던데", "

MC몽 멸공의 횃불 논란-진중권 일침 백지영, 의견이 분분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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