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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신해철 천공 발견, 소장 아래 1cm 크기…경찰 "부검 통해 의료 과실 여부 판단"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11-02 19:01



故신해철 천공 발견

故신해철 천공 발견

故 신해철의 소장에 1cm 크기의 천공, 즉 구멍이 나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1일 SBS는 지난달 22일 심정지 상태에 있던 고 신해철의 응급 수술을 진행했던 현대 아산병원의 수술 기록을 입수해 단독 보도했다.

SBS가 공개한 수술 기록에는 신해철의 소장 아래 70cm~80cm 지점에 1cm 크기의 천공을 발견했다고 돼 있다.

또한 천공 주위엔 복수와 음식물 찌꺼기가 흘러나온 상태였고, 염증과 이물질이 심장까지 번진 상태였다고 기록돼 있다.

이로 인해 신해철이 지난달 17일 장 유착 증세로 복강경 수술을 받을 때의 과실로 천공이 발생했거나, 다른 원인으로 이미 존재했던 천공을 장 유착 수술 과정에서 발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천공(穿孔)이란 장기의 일부에 생긴 구멍을 가리키는 것으로, 병적인 원인이나 외상에 의해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해철의 시신을 3일 오전 10시까지 서울 신월동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옮겨 부검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소장 천공의 발생 시점과 생성 경위를 알아내 의료 과실 여부를 판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故신해철 천공 발견에 네티즌들은 "

故신해철 천공 발견, 이 구멍으로 음식물이 흘러 나왔구나", "

故신해철 천공 발견, 왜 언제 생긴거지?", "

故신해철 천공 발견, 수술 기록 통해 새로운 사실 공개됐네", "

故신해철 천공 발견, 부검으로 의료과실 여부 밝혀지길", "

故신해철 천공 발견, 마왕이 떠났다니 안 믿겨 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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