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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매형, 진료기록부 검토 "빠진 항목 많아"...故 신해철 부검 결정
고(故)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 씨가 남편의 장협착 수술을 집도한 서울 송파구 S병원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가운데 의사인 신해철의 매형이 진료기록부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리인을 통해 제출된 고소장의 내용은 네 줄 정도로 비교적 짧았으며, 고소장에서 윤 씨는 "수술 후 사망에 이르는 과정에서 병원 측의 업무상 과실치사 가능성이 있으니 수사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는 고 신해철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이어 9시쯤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될 예정이었지만, 동료 연예인들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화장이 아닌 부검을 통해 故 신해철의 사인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사인 故 신해철의 매형이 의사 동료들과 신해철의 진료기록부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져 진실 규명에 힘을 얻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신해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S 병원이 보내준 신해철 진료기록부에는 위 축소 수술 항목 뿐 아니라 다른 진료 항목 역시 빠진 것들이 많았다"면서 "고인에게 들은 내용과 많이 달라 따지니 그제야 수기(手記)로 적어 넣은 것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S병원 관계자 말을 빌려 "원장이 수술 과정 중 임의 판단으로 한 치료 조치는 기록을 하지 않는다고 말하더라"며 "신해철 매형이 의사다. 매형 의사 동료들이 진료기록부를 함께 검토하고 어려운 전문 용어들을 풀어줬다"고 덧붙였다.
故 신해철 부검 결정에 네티즌은 "故 신해철 부검 결정, 신해철 매형이 꼭 모두가 궁금해하는 사인을 밝혀줬으면 좋겠네요", "故 신해철 부검 결정, 신해철 매형이 의사였군요. 꼭 도움을 주세요", "故 신해철 부검 결정, 신해철 매형이 꼭 사인을 밝혀주세요", "故 신해철 부검 결정, 신해철 매형이 의사였군요", "故 신해철 부검 결정, 신해철 매형과 의사 동료들이 진료기록부를 검토했군요"등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