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명동 사채시장 실력자 최 회장 녹취록 입수…어떤 내용이?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11-01 19:43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명동사채시장 최 회장을 파헤친다.

1일 밤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명동 지하경제의 최고 실력자라 불렸던 최 회장에 대한 진실과 지하경제의 실상을 추적한다.

1970년대 서울의 한 변두리 지역, 매일 밤 도박을 하며 밤을 지새우는 그곳에 한 청년이 있었다.

청렴한 경찰로 명망 높았던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가난을 피해 고향을 떠나 온 청년은 도박꾼들의 망을 봐주고 돈 많은 사모님들의 운전기사를 하며 돈을 벌었다.

그러던 어느 날 청년은 자취를 감추었고 전국의 도박꾼들은 음지로 몸을 피하는 시대가 왔다. 그 사이 사라진 청년에 대한 이야기는 서울의 명동 한 복판에서 다시 들려 왔다.

그의 주변에는 국회의원 사모님부터 기업 재력가들이 있었다. 그는 명동 유명 사채업자들까지 허리를 숙이고 찾아올 정도의 영향력을 지니게 됐다.

'명동 최 회장' 그는 어떻게 막대한 재산을 모았을까?

지난 10월 중순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최 회장의 최측근이었던 도박꾼과 지인들로부터 제보를 받았다.

30억 사기를 당했다는 전 국회의원 부인부터 꽃뱀 때문에 망한 사업가까지 피해자들은 "속았다"고 입을 모았고 사건의 배후에는 언제나 최 회장이 있었다.

명동 최 회장은 현재 10가지가 넘는 범죄 혐의로 검찰에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다.

제작진은 최 회장의 비밀을 추적하기 시작했고 그의 비밀장부와 수감 중 측근들과 나눈 대화들이 담겨있는 접견 녹취록을 입수했다.

녹취 파일에는 전 현직 경찰들과 현직 판사의 실명까지 들어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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