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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레이서 무한도전 박명수 오일기
이 글에서 차주는 "'무한도전'에서 스피드 레이서라는 이름의 특집을 진행한 바 있다. 모터스포츠에 관심이 없던 일반인들에게 자연스레 관심을 가지게 만들어줬다. 하지만 마냥 좋지만은 않았다. 나는 직접적으로 큰 피해를 보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차주는 "나는 차를 총 세 차례 빌려줬다. 그리고 '무한도전' 방송에 나왔듯이 사고가 났다. 그 차가 내 차"라며 지난 4월 '무한도전'에 방송됐던 박명수의 차량사고를 언급했다. 박명수는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특집에서 KSF에 참가하기 위해 연습하던 중 차량 사고를 냈던 것.
또 "주최 측 차라는 생각을 했더라도 촬영날에 개인차인 것을 알았을 것이다. 이제는 보는 것조차 부담스럽고 짜증난다"라며 "올 시즌 결과도 좋지 않다. 결과까지 안 좋으니 분노와 증오는 커지기만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당시 박명수의 멘토로 참여했던 오일기 카레이서가 반박에 나섰다. 오일기 카레이서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건 또 무슨 관심받기 내용인지 모르겠다. 시즌이 마무리되어 가는 시점에 어이가 없다"라며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오일기 카레이서는 "차량을 박명수씨가 빌린 것도 아니고 모터스포츠에 사고가 없을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주행 중 사고는 일반 렌터카도 있을 수 있다"라며 "하물며 레이싱카이고, 초보레이서가 시간단축을 위한 서킷주행 중 일어난 일이다. 그 부분은 차량을 딜리버리 하는 중간 누군가가 책임지고 차주분과 해결 해야 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일기 카레이서는 "중간에서 입장 정리를 잘못한 거 같은데, 공인이고 차량사고 드라이버였다면 본인의 시즌 성적의 책임을 박명수씨에게 묻는 건 웃긴 이야기"라며 "이런 기사가 난다는 자체가 작게는 아반테 클라스, 크게는 KSF 또는 모터스포츠를 (다른 사람들이)어떻게 생각할지 참. 무엇보다 일처리를 잘 했어야 될 중간업체나 KSF 자체에서 반박을 하던 해결을 위해 나서라"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일기 카레이서는 "저만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몸에 맞지도 않는 차로 자기 몸 상하는거 생각 하지 않고 도전해 준 것도 모터스포츠인으로서 '무한도전' 팀에겐 감사하고 있다"라며 "반대로 차가 이상해서 사고가 났고 그 사고로 몸이 아프다. 하지만 차주는 아직도 사과도 없다. 이런 식이라면 뭐라고 할 거냐"라고 덧붙였다.
스피드레이서 무한도전 박명수 오일기 논란을 접한 누리꾼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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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