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데이 태연, 눈 주위 실핏줄 터져 '좀비 캐릭터?' 직접연출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10-31 17:38


핼러윈데이 태연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할로윈데이'를 맞이한 섬뜩한 메이크업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30일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할로윈 메이크업 내가 했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핸드폰을 들고 통화하는 태연의 분장이 섬뜩함을 자아낸다. 특히 짙은 아이메이크업 주변으로 핏줄이 드러나는 리얼한 모습을 직접 연출해 눈길을 끈다.

많은 네티즌들은 "핼러윈데이 태연 메이크업 완전 섬세해", "핼러윈데이 태연 실핏줄 표현 리얼해요", "핼러윈데이 태연 리얼한 연출 파티 즐기나", "핼러윈데이 태연 핏줄 정말 메이크업인가요", "핼러윈데이 태연 메이크업 실력 대단해"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핼러윈데이는 서양에서 10월 31일 귀신분장을 하고 치르는 축제로 영국, 북유럽과 미국에서는 큰 축제일이다. 기원전 500년경 아일랜드 켈트족 풍습인 삼하인(Samhain) 축제에서 유래됐다.

켈트족들의 새해 첫날은 겨울이 시작되는 11월 1일인데 그들은 사람이 죽어도 그 영혼은 1년 동안 다른 사람의 몸 속에 있다가 내세로 간다고 믿었다. 그래서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0월 31일, 죽은 자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자신이 기거할 상대를 선택한다고 여겨, 사람들은 귀신 복장을 하고 집안을 차갑게 만들어 죽은 자의 영혼이 들어오는 것을 막았다고 한다. 이 풍습이 핼러윈데이의 시작이다.

그러다 로마가 켈트족을 정복한 뒤 기독교가 들어오면서 교황 보니파체 4세가 11월 1일을 '모든 성인의 날(All Hallow Day)'로 정하면서 그 전날이 '모든 성인들의 날 전야(All Hallows'Eve)'가 됐다. 이 말이 훗날 '핼러윈(Halloween)'으로 바뀌어 오늘날에 이르게 된 것. 이후 영국 청교도들이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미국에서도 핼러윈 축제가 자리를 잡게 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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