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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미 박준혁
배우 고은미(38)가 친구의 남편인 배우 박준혁(39)과의 키스신으로 친구와 연락을 끊은 사연을 밝혔다.
이어 박준혁은 "작품에 들어가기 전에 인사를 했고 집사람을 통해 이야기도 해 가까워졌다. 서로 극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고은미는) 집사람과 대학 동기다"고 밝혔다.
그러자 고은미는 "친구에게 케이블 채널도 끊고 못 보게 하라고 했다. 오빠 하고 키스신이 너무 많더라. 가족 같은 마음으로 하고 있다. 친구와는 SNS에 댓글도 안 달고 연락을 끊고 있다. 6개월 안 보려한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고은미는 "재미있는 것은 키스신 찍고 나서 알레르기가 생겼다. 수염 알레르기"라고 말했다.
오는 11월 3일 첫 방송되는 '폭풍의 여자'는 2013년 MBC 극본 공모 우수작으로 은주영 작가가 집필하며 '위험한 여자', '주홍글씨', '하얀 거짓말' 등의 이민수 PD가 연출한다. 한 여성이 아내이자 엄마로 평범한 행복을 꿈꾸지만 많은 시련이 닥치는 이야기다. 고은미는 KP 그룹 창업자 도회장의 두번째 부인이 낳은 딸이자 도준태(선우재덕 분)의 배다른 여동생인 도혜빈 역을 맡았다. 도혜빈은 오로지 자신만 소중히 여기는 여자다.
많은 네티즌들은 "고은미 알고보니 친구 남편과 키스하게 생겼네", "
고은미 박준혁 아내와 연락 끊을만 하네", "
고은미 박준혁 아내와 절친인 줄 몰랐다", "
고은미 박준혁과 이렇게 인연이 되나", "고은미 친구 남편인 박준혁과 키스로 오해사는건 아니겠지", "
고은미 박준혁 재미있는 인연이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준혁은 배우 송도순의 아들로 SBS 공채 5기 배우다. '낭랑 18세', '완벽한 부부', '파트너'등에 출연했으며, 지난 2006년 아내 채자연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