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게임넷은 오는 11월 3~4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부터 열리는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 오프닝 주말'을 시작으로 8~9일 '블리즈컨 2014' 현장에서 열리는 개막식 및 다양한 e스포츠 경기들을 위성 생중계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블리즈컨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하는 세계적 규모의 게임 컨벤션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이틀간 열리는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2', '디아블로' 시리즈 커뮤니티의 축제이다. 전세계에서 플레이어들이 모여들어 개발자 및 아티스트들과 소통하는 한편, 최신 블리자드 게임들의 시연, 다양한 의상 및 탤런트 경연대회, 그리고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펼치는 e스포츠 경기들이 열린다.
이번 시범 토너먼트 경기는 초청전 형태로 프나틱(Fnatic), 클라우드나인(Cloud9), 이블 지니어시스(Evil Geniuses), 그리고 팀 리퀴드(Team Liquid) 등 4개의 해외 게임단이 참가하며 이를 통해 '히어로즈'가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콘텐츠로서의 잠재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시범 토너먼트 경기 및 '히어로즈'의 유튜브(YouTube) 유명인들이 모여 펼치는 블리즈컨 이벤트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11월 8일 오전 10시부터 방송되며 김태형, 김정민, 초브라 조한규가 해설을 맡는다.
이밖에 온게임넷은 11월 3~4일 오전 3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 중계를 네이버 온라인 생중계하며, 8~9일에는 개막식과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 8강, 4강, 그리고 결승 등을 '히어로즈' 토너먼트와 함께 이원 중계할 예정이다. 현장 진행은 김태형, 김정민, 조한규 해설이 함께 하며, 온라인은 한국에서 엄재경 해설위원과 '하스스톤' 선수 출신으로 유명한 '홍차 (Redtea)' 박정현이 해설로 투입된다.
박태민 해설과 프로게이머 원이삭, 송병구가 함께 블리즈컨 현장에서 스타행쇼 특집 방송을 촬영한다. 스타행쇼 특집은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블리즈컨의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