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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의 사인을 정확하게 밝히기 위해 화장 중단 후 부검을 확정했다.
이승철은 "고인의 시신을 화장하지 않기로 했다"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유족에 부검을 요청했고 유족이 심사숙고 끝에 화장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남궁연도 "부검하지 않고는 사인을 밝힐 수가 없다. 기본적으로 정확한 사인을 유족도 알아야 해 부검을 요청드렸다"며 유족은 화장을 진행하려 했으나 정확한 사인을 아는 것이 우선이라고 전했으며, 윤종신도 "시신을 화장하게 되면 의문사로 남게 될 것"이라며 "앞서 전해진 과정들이 과연 의료사고인지 아닌지 명확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추모관에서 고인을 위한 장례절차를 예정대로 따른다"며, "납골당에는 당분간 유해가 없는 상태로 유지된다. 부검 후 나중에 화장 절차를 거쳐 모시겠다. 현재는 운구를 잘 보관할 수 있는 장소를 알아보고 있다"고 설명을 더했다.
신해철의 소속사 KCA는 보도자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신해철씨의 사망원인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계신걸로 알고 있다"며 "상중기간 만큼은 고인을 편히 모시기 위해 가급적 언론보도를 자제하고 있었으나, 현재시각까지도 S병원 측은 조문은 고사하고 공식적인 사과조차도 없기에 그 울분은 더욱 커져만 갑니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소속사는 신해철씨가 장협착 수술을 받은 이후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의 자세한 경과사항을 파악하는데 주력하였다"며 "유족측과 상의한 결과 S병원을 상대로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변호사 선임을 이미 마친 상태이며 추후 대응은 선임 변호사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고 신해철의 부인 윤원희(37)씨는 남편의 장협착증 수술에 관해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수술 마지막에 위를 접어서 축소하는 수술을 했다. 우리는 수술 동의를 한 적도 없고 사전에 설명을 들은 적도 없어 거세게 항의를 했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故 신해철 발인 화장 중단 후 신해철 부검 결정 꼭 밝혀주세요", "故 신해철 발인 중 신해철 부검 결정 의료사고 의혹 꼭 밝혀주세요", "故 신해철 발인 중 신해철 부검 결정 수술한 병원 측 이에 대해 무슨말을 할까", "故 신해철 발인 중단 후 부검 결정 동료 연예인들도 뿔났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