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 사과, 국악인 아내 박애리 글 조명 "남편, 절대 철없지 않아요"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10-30 17:05


팝핀현준 사과

가수 겸 공연예술가 팝핀현준(본명 남현준)이 협찬 항공권 불만으로 논란을 일으키면서 국악인 아내 박애리도 덩달아 뜨고 있다.

박애리는 2011년 팝핀현준과 결혼해 딸 남예술 양을 두고 있다.

박애리 팝핀현준 부부는 KBS 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 아내 박애리와 동반 출연하며 남다른 부부애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박애리는 지난 2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편에 대해 "팝핀현준은 절대 철 없지 않아요. 멋지고 멋지고 사랑스러워요. 순수하기에 더욱 아름다운 그대의 모습을, 그대의 예술을 사랑합니다. 행복해요"라고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팝핀현준은 지난달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 간다. 이번 여행은 아시아나(항공) 협찬이다. 이왕 해줄 거면 비즈니스(클래스)를 해주지. 하여간 해주고도 욕먹어요. 자리 배정도 안 해서 2층 가운데. 아시아나는 보고 있나? 다음부터 대한항공으로 간다"라며 협찬사를 비난해 큰 비판을 받았다.

파장이 일자 팝핀현준은 30일 "순간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욱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순간적인 감정으로 경솔한 발언을 한 점 정말 변명의 여지없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팝핀현준은 2000년대 중후반 세계적으로 유행한 팝핀댄스를 우리나라로 알리며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 팝핀현준아트컴퍼니 대표로 활동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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