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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신해철 별세
앞서 신해철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스카이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고 퇴원했으나 18일 통증을 호소해 재입원했다.
이후 22일 낮 12시께 병실에 쓰러져 있는 상태로 발견됐으며 오후 1시께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혼수 상태에 빠졌다.
이와 관련 신해철 절친 신대철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병원의 과실에 대해 여러번 언급해왔다.
신대철은 신해철의 의식불명 당시 "병원 과실이 명백히 보인다. 문 닫을 준비 해라. 가만있지 않겠다. 사람 죽이는 병원. 어떤 이야긴지 짐작하시라"고 분노했다.
또 신해철이 사망하자 "너를 떠나보내다니 믿을 수가 없구나. 이 말은 하고 싶지 않았다만 해철아 복수해줄게"라는 글을 게재했고, 다음날에는 "기적을 일으키는 명의를 소개합니다"라는 글에 JTBC '닥터의 승부'에 출연한 강세훈 원장의 동영상을 링크를 게재했다.
이에 대해 강세훈이 원장으로 있는 스카이병원 측은 신해철의 죽음과 관련된 루머에 대해 지난 24일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스카이병원 측은 "신해철이 스카이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의료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는 내용의 찌라시는 근거 없는 낭설이다"라며 "환자 본인이 아무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만큼 병원 측에서 주의를 당부한 사항에 소홀했을 가능성은 있다"고 전했다.
이어 병원 측은 "신해철은 다이어트와 관련된 치료나 수술을 받은적이 없으며 이는 의료기록이나 간호기록 등 명백한 증빙자료로서 남아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루머 유포자를 찾아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신해철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이 사망한 지난 27일을 포함해 5일장으로 치러지며, 천주교식 가족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9시. 유해는 서울 원지동 추모공원에서 화장된다.
많은 네티즌들은 "
마왕 신해철 별세에 신대철 페이스북으로 강세훈 원장 언급했네", "신대철 언급한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마왕 신해철 별세와 관련된 루머에 입장 밝혔네", "
마왕 신해철 별세에 절친으로 알려진 신대철 또 새로운 글 올렸구나", "신대철이 SNS에 언급한 신해철의 사망 소식 안타까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