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마왕 신해철 별세 애도, 과거 팬들에 강조 "아프지만 마세요" 뭉클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10-28 13:50



마왕 신해철 별세 故 신해철 애도

마왕 신해철 별세 故 신해철 애도

마왕 신해철의 별세로 애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그의 과거발언이 다시금 관심을 모은다.

신해철은 지난 7월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에 출연해 건강 관리를 당부했었다. 당시 신해철은 "여러분이 나를 못 본 사이에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문장들을 찾아냈다고 생각했다"면서 "딸이 아홉 살, 아들이 일곱 살 때 들려주던 이야기로 스무 살 때도 들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부 못 하고 돈을 못 벌어도 좋으니 아프지만 마라. (시청자를 향해) 어떻게 해도 좋으니 아프지만 마세요"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신해철은 27일 오후 8시 19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지난 17일 신해철은 서울 송파구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았으나 수술 이후 통증으로 퇴원과 입원을 반복하며 치료받았다. 하지만 22일 새벽 또다시 통증을 느껴 S병원에 입원, 갑작스런 심정지가 발생했다.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돼 긴급 수술을 받았지만 신해철은 동공 반사가 없는 의식 불명으로 위중한 상태에 이르렀고 끝내 세상을 떠났다.

마왕 故 신해철 별세에 네티즌들은 애도를 표하며 " 故 마왕 신해철 별세에 애도하며 기도해야겠다", "故 마왕 신해철 많은 사람들의 애도로 편하게 잠들길", "故 마왕 신해철 별세에 많은 사람들 애도하네", "故 마왕 신해철 별세 소식에 팬들 애도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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