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철, 마왕 신해철 별세에 분노 "믿을 수 없어…해철아 복수해줄게"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10-28 12:05



마왕 신해철 별세, 신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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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신해철이 향년 46세의 나이로 별세한 가운데, 록밴드 시나위의 신대철이 강한 분노를 드러냈다.

신대철은 2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너를 떠나보내다니 믿을 수가 없구나. 이 말은 하고 싶지 않았다만 해철아 복수해줄게"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신대철은 지난 25일에도 페이스북에 "병원의 과실이 명백히 보인다. 문 닫을 준비 해라. 가만있지 않겠다. 사람 죽이는 병원. 어떤 이야긴지 짐작하시라"라고 경고성 글을 남긴 바 있다.

한편, 신해철은 최근 장협착증 수술을 받고 회복하던 중 22일 오후 심정지로 인해 서울 아산병원 응급센터로 이송됐고, 심정지의 원인이 된 복부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27일 오후 8시 19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숨을 거뒀다. 빈소는 28일 오후 1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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