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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신해철 별세
지난 2010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신해철은 '자신의 노래 중 뜨지 못해 아쉬운 한 곡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1999년 발표한 '민물장어의 꿈'을 선택했다.
당시 신해철은 "(나의) 팬이면 누구나 알지만 뜨지 않은 어려운 노래다. 이곡은 내가 죽으면 뜰 것이다. 내 장례식장에서 울려 퍼질 곡이고 노래 가사는 내 묘비명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
마왕 신해철 별세 민물장어의 꿈 가사가 너무 슬퍼 볼 수가 없다", "
마왕 신해철 별세 민물장어의 꿈 너무 허망하게 가시네요", "
마왕 신해철 별세 민물장어의 꿈 정말 죽고나니 노래가 뜨는구나", "
마왕 신해철 별세 민물장어의 꿈 들으면 이제 눈물 나올 듯",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이렇게 재조명 되다니"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술 이후 통증을 호소해 퇴원과 입원을 반복하며 치료받았다. 하지만 22일 새벽 또다시 통증을 느껴 S병원에 입원했으나 갑작스런 심정지가 발생했다.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됐고, 긴급 수술을 받았다. 이후 신해철은 동공 반사가 없는 의식 불명으로 위중한 상태였고, 끝내 하늘나라로 떠났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