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신해철이 끝내 세상을 떠났다.
이어 "가족을 포함한 신해철님의 회복을 바라는 모든 분들의 간절한 염원과 의료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회복하지 못한 점에 대하여 가족 분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보낸다. 부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신해철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술 이후 통증을 호소해 퇴원과 입원을 반복하며 치료받았다. 하지만 22일 새벽 또다시 통증을 느껴 S병원에 입원했으나 갑작스런 심정지가 발생했다.
한편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밴드 무한궤도 보컬로 데뷔한 신해철은 이후 솔로 가수와 밴드 넥스트로 활동하며 '그대에게',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많은 네티즌들은 "신해철, 믿기지 않는다", "신해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시는 신해철의 음악을 들을 수 없다는 게 너무 슬프다", "마왕 신해철 다시 일어날 거라 믿었는데...", "신해철, 정말 믿고 싶지 않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