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김상민 결혼 발표, 어떻게 만났나? '초스피드 러브스토리'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10-27 16:18


김경란 김상민 결혼

KBS 아나운서 출신 김경란(37)이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41)과의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에 관심이 모아진다.

27일 본지 단독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7월 한 행사장에서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는 점 등 공통점이 많아 호감 단계로 빠르게 발전했다. 함께 교회를 다니고, 봉사활동도 하면서 인연을 쌓아오다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혼기를 이미 지난 나이이기에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시작했다.

또 두 사람은 양가 부모에게 서로를 소개하며 더욱 친밀한 사이로 발전했다. 특히 김상민 의원이 19대 국회의원으로서 정치 활동을 하며, 내조의 필요성을 느껴온 것이 빠른 결혼 결정에 한 몫 했다는 후문.

김경란과 김상민 의원은 지난 10월 상견례를 마쳤으며, 내년 1월 6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식 주례는 중앙침례교회 김장환 목사가 맡았고, 신혼집은 김 의원의 고향인 수원에 마련했다. 두 사람의 측근은 "두 사람이 호감을 가지고 교제했다는 소식을 양가에서 모두 반겼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후 예비신랑 김상민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김)경란 씨와 결혼을 한다니 온통 인터넷이 떠들썩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김상민 의원은 "나에게 경란씨는 누가 뭐래도 평강공주"라는 애정을 드러내며 "흔히 말하는 스펙, 돈 많고 집안 좋고 잘 나가는 그런 것들이 인생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사람이 아니었다. 오랜 시간 동안 평범한 집안, 특별한 배경이 없는 사람들도 이 세상에서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고 또 간절히 바라며 살아왔다. 이런 내 삶을 경란씨는 누구보다 크게 평가해주고 인정해줬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지금도 꿈인지 생시인지 잘 모르겠다. 큰 격려와 축복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경란씨를 더 사랑하고 잘 지키며 행복하게 살아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김경란 김상민 결혼 행복하시기를", "김경란 김상민 결혼 발표 온 인터넷이 정말 떠들썩", "김경란 김상민 결혼 두 사람 너무 잘 어울려요", "김경란 김상민 결혼 교제부터 결혼까지 너무 빠르네요", "김경란 김상민 결혼 혼기가 지난 나이 일사천리 진행되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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