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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농구선수 출신으로 현재 농구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우지원(41)이 가정 폭력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일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그러곤 방에 들어가 잠이 들었는데 아내의 신고로 경찰이 왔고 경찰서까지 가게 됐네요. 둘 다 조금 취한 상태여서 판단력이 흐려졌던 것 같습니다. 모든 일이 잘 해결됐고 지금은 둘 다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풍기를 던진 일은 분명 저의 잘못입니다"라며 반성의 뜻을 내비쳤다.
아울러 "공인으로서 해서는 안 될 일을 했습니다. 그 점은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걱정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성실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깊이 사과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