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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출신 김경란(37)이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41)과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예비신랑이 애정가득한 글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어 "나에게 경란씨는 누가 뭐래도 평강공주"라는 애정을 드러내며 "흔히 말하는 스펙, 돈 많고 집안 좋고 잘 나가는 그런 것들이 인생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사람이 아니었다. 오랜 시간 동안 평범한 집안, 특별한 배경이 없는 사람들도 이 세상에서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고 또 간절히 바라며 살아왔다. 이런 내 삶을 경란씨는 누구보다 크게 평가해주고 인정해줬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지금도 꿈인지 생시인지 잘 모르겠다. 큰 격려와 축복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경란씨를 더 사랑하고 잘 지키며 행복하게 살아가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는 점 등 공통점이 많아 호감 단계로 빠르게 발전한 두 사람은 함께 교회를 다니고, 봉사활동도 하면서 인연을 쌓아오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특히 교제 3개월 만에 빠른 결혼 결정에 '속도위반'에 대한 추측이 있었으나, 소속사를 통해 "속도위반은 절대 아니다. 둘의 사랑과 믿음이 확실해서 서두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김경란 김상민 결혼 소감 닭살 애정 가득하네", "김경란 김상민 결혼 초스피드 결정 행복하세요", "김경란 김상민 결혼 축복이 가득하시길", "김경란 김상민 결혼 빠른 진행 속도위반은 아닌가", "김경란 김상민 결혼 예비신랑의 애정이 듬뿍 녹아있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