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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전 KBS 아나운서와 결혼을 발표한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이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심경을 밝혔다.
이어 "나에게 경란씨는 누가 뭐래도 평강공주"라는 애정을 드러내며 "흔히 말하는 스펙, 돈 많고 집안 좋고 잘 나가는 그런 것들이 인생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사람이 아니었다. 오랜 시간 동안 평범한 집안, 특별한 배경이 없는 사람들도 이 세상에서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고 또 간절히 바라며 살아왔다. 이런 내 삶을 경란씨는 누구보다 크게 평가해주고 인정해줬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지금도 꿈인지 생시인지 잘 모르겠다. 큰 격려와 축복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경란씨를 더 사랑하고 잘 지키며 행복하게 살아가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경란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김경란과 김상민 의원은 지난 7월 교제를 시작해 10월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라며, "오는 1월 6일 중앙침례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혼 여행지는 미정이며 신혼집은 수원 장안구에 마련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교제 3개월 만에 빠른 결혼 결정에 '속도위반'에 대한 추측이 있었으나, 소속사를 통해 "속도위반은 절대 아니다. 둘의 사랑과 믿음이 확실해서 서두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김경란 김상민 결혼 LTE급 속도네요", "김경란 김상민 결혼 애정가득한 예비신랑 행복하세요", "김경란 김상민 결혼 뒤늦게 만난 인연 오래도록 행복하시길", "김경란 김상민 결혼, 예비신랑 애정가득한 메시지 감동이네요", "김경란 김상민 결혼 사랑과 믿음이 오래도록 함께하길"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