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아나운서-김상민 의원 결혼, 예비신랑 고향인 수원에 신혼집 마련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4-10-26 18:52


김경란 김상민

김경란 아나운서 김상민 의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37)과 새누리당 김상민(41) 의원이 아름다운 인연을 맺고 내년 1월 초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경란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김경란과 김상민 의원이 2015년 1월 6일 오후 6시 30분 중앙 침례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들의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7월 한 행사장에서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는 점 등 공통점이 많아 호감 단계로 빠르게 발전했다. 두 사람은 함께 교회를 다니고, 봉사활동도 하면서 인연을 쌓아오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혼기를 이미 지난 나이이기에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시작했다.

라인엔터테인먼트는 "7월에 교제를 시작해 10월에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며 "결혼식 사회는 김창완 목사가 맡고 수원시 장안구에 신혼집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신혼여행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란 아나운서와 결혼하는 김상민 의원은 아주대학교 학생회장 출신으로 청년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의원이 됐다. 새누리당 대선경선 박근혜 캠프 청년특보, 새누리당 대선 중앙선거대책본부 청년본부장,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경란과 김상민 의원의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경란 김상민, 잘 어울린다", "김경란 김상민, 행복하세요", "김경란 김상민, 예쁘게 사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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