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이승환 1표차 탈락 "김영관씨, 나를 연구했다는게 놀랍다"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10-26 12:39



히든싱어 이승환

히든싱어 이승환

가수 이승환이 히든싱어에서 실력파 모창가수에서 1표차 고배를 마셨다.

25일 방송된 '히든싱어'는 라이브의 황제라 불리는 이승환이 원조 가수로 출연해 모창 실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히든싱어' 이승환은 수준급 모창 실력자들을 제치고 최종 라운드까지 올랐다.

그러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모창 능력자 '발전소 이승환' 김영관과 1표 차이로 준우승을 거두고 말았다. '발전소 이승환' 김영관은 중공업 발전소 제어시스템 연구원이다.

'히든싱어' 이승환은 "제가 원래 1등을 거의 못 해봤다"며 "공중파에서도 25년 동안 1등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승환은 "저랑 비슷한 사람이 없는 줄 알았는데 저를 생각해주고 연구 했다는 게 놀랍다", "우리 팬들이 원래 착한 줄 알고 있었지만 김영관씨 보면 순수해 보이는 게 한편으로는 뿌듯했고 그에게 생활의 영향도 끼쳤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고마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히든싱어 이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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