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새 주말극 '전설의 마녀'가 14.5%의 시청률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런 가운데 장례식장을 지키던 한지혜는 하연수(미오)를 우연히 보게 된다. 하연수는 이 집 둘째 아들과 사귀다 뱃속 아이와 함께 버림받자 장례식장까지 찾아와 소동을 벌인다.
다른 한편에서는 살인 방화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고두심(복녀)과 가짜 건강음료를 파는 오현경(풍금)의 우연한 만남이 그려졌다. 30년만에 외출 허가로 교도소 담장 밖으로 나와 세상물정 모르는 고두심에게 접근한 오현경은 가짜 건강음료를 비싼 가격에 팔려고 시도한다. 이상한 음료를 한병 마신 뒤 박차고 나가던 고두심이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지자 오현경은 고두심을 들쳐 업고 병원 응급실로 향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