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녀석들' OCN역대 오리지널 드라마 시청률 기록 경신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4-10-26 10:53



OCN '나쁜 녀석들'이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지난 25일 방송한 OCN '나쁜 녀석들' 4화('나쁜 놈이 너무 많다' 편)는 케이블, 위성TV, IPTV 포함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시청률 3.7%, 최고 4.5%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타깃(2549남녀)타겟 시청률에서도 평균 3.1, 순간최고 3.8%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연령별 시청률에서는 남성20대부터 40대는 물론, 여성 20대에서도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첫방송부터 매주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던 '나쁜 녀석들'이 자체 시청률은 물론, OCN역대 오리지널드라마의 시청률 기록마저 갈아치웠다. (역대 최고 시청률 '처용', 평균 3.1%, 최고 4%)

우선, 지난 3화에서 의문의 무리에게 납치당한 박웅철(마동석). 박웅철은 과거 본인이 모셨던 조직의 보스로부터 이정문을 죽이라는 지시를 받는다. 보스는 '아는 형님의 자식이 이정문의 손에 죽었다'며 박웅철에게 이정문을 처리하라고 한 것. 만약 '박웅철이 이정문을 2주안에 죽이지 못하면, 박웅철이 죽게 된다'고 협박을 받았다.

복잡한 심경을 안고 돌아온 박웅철을 비롯, '나쁜 녀석들'은 기업형 장기밀매의 싹을 뽑기 위해 또다시 힘을 합쳤다. 중간 소매상들을 잡아 들여와, 장기 밀매의 지하조직의 최상단에 있는 황여사(이용녀)의 실체를 파악했다.

심증은 있지만 단 하나의 물증이 없어 그간 매번 황여사 검거에 실패해왔던 것. 이에 '나쁜 녀석들'은 황여사에게 뒷돈을 받으러 온 경찰로 위장해, 비밀 작업장이 가득한 황여사의 빌딩에 잠입한다. 그러나 '나쁜 녀석들'과 함께 움직이던 김형사가 황여사의 뒷돈을 받던 경찰로, 황여사에게 이들의 작전을 이야기해 '나쁜 녀석들'의 작전은 들통나게 된다.

황여사는 빌딩의 모든 출입구는 물론, 통신까지 끊어 '나쁜 녀석들'을 건물 내에옴짝달싹 못하게 가두었다. 그리고는 황여사의 100여명의 직원들에게 '건물에 숨어있는 '나쁜 녀석들'을 찾아 죽이면 파격적인 처우를 하겠다'고 제안하며 '나쁜 녀석들'의 숨통을 더욱 조여갔다.

매회 탄탄한 스토리와 밀도 높은 전개로 호평을 받고 있는 '나쁜 녀석들'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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