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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나쁜 녀석들'이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우선, 지난 3화에서 의문의 무리에게 납치당한 박웅철(마동석). 박웅철은 과거 본인이 모셨던 조직의 보스로부터 이정문을 죽이라는 지시를 받는다. 보스는 '아는 형님의 자식이 이정문의 손에 죽었다'며 박웅철에게 이정문을 처리하라고 한 것. 만약 '박웅철이 이정문을 2주안에 죽이지 못하면, 박웅철이 죽게 된다'고 협박을 받았다.
복잡한 심경을 안고 돌아온 박웅철을 비롯, '나쁜 녀석들'은 기업형 장기밀매의 싹을 뽑기 위해 또다시 힘을 합쳤다. 중간 소매상들을 잡아 들여와, 장기 밀매의 지하조직의 최상단에 있는 황여사(이용녀)의 실체를 파악했다.
황여사는 빌딩의 모든 출입구는 물론, 통신까지 끊어 '나쁜 녀석들'을 건물 내에옴짝달싹 못하게 가두었다. 그리고는 황여사의 100여명의 직원들에게 '건물에 숨어있는 '나쁜 녀석들'을 찾아 죽이면 파격적인 처우를 하겠다'고 제안하며 '나쁜 녀석들'의 숨통을 더욱 조여갔다.
매회 탄탄한 스토리와 밀도 높은 전개로 호평을 받고 있는 '나쁜 녀석들'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