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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상태 "의식無, 여전히 위중"…과거 딸 지유양과 뽀뽀 후 흐뭇 미소 '뭉클'
특히 당시 딸 지유는 신해철에게 안겨 애교를 부리며 뽀뽀 세례를 했고, 이에 신해철은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지유를 바라보며 활짝 미소를 지어보이며 딸 바보의 면모를 과시했다.
앞서 신해철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S병원에서 장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지속적으로 통증을 호소해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고, 22일 심정지를 일으켜 현재 입원 중인 아산병원으로 옮겨진 뒤 긴급 수술을 받았다.
한편 24일 신해철이 최근 받은 위밴드 수술로 심장에 이상이 왔다는 루머와 관련해 스카이병원측은 "신해철이 스카이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의료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는 내용의 찌라시는 근거없는 낭설"이라며 "이미 변호사를 고용해 법적인 대응책을 마련했으며 병원 이미지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철저하게 규명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병원 측은 "환자 본인이 아무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만큼 병원 측에서 주의를 당부한 사항에 소홀했을 가능성은 있다"며 "무엇보다 신해철 가족과 소속사 등 최측근들도 병원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다 환자의 생명이 위독한 시점에서 근거 없는 소문이 도는 것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같은 병원 측의 입장에 신해철 소속사 측은 불쾌감을 드러냈다.
소속사 측은 "S병원 측에서 발언한 '환자 본인이 아무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만큼 병원 측에서 주의를 당부한 사항에 소홀했을 가능성은 있다'는 표현은 저희 소속사 뿐 아니라 병실에 누워있는 신해철씨와 그의 가족에게도 상당히 불쾌하고 유감스러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해철씨의 명예와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보도나 루머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대응을 할 것"이라며 "기적처럼 신해철씨가 일어나 팬 여러분들 곁에서 숨 쉴 수 있길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기도해주시기를 소망한다"라고 덧붙였다.
많은 네티즌들은 신해철 상태와 관련해 "신해철 상태, 딸이 기다리고 있는 집으로 가셔야죠. 꼭 일어나세요", "신해철 상태, 꼭 일어나셨으면 좋겠네요", "신해철 상태, 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힘내세요", "신해철 상태, 의식이 꼭 돌아왔으면 좋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