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렌스 내한 전격 취소, 亞투어까지? 이유뭘까?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4-10-24 19:26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렌스의 내한이 전격 취소돼 팬들을 아쉽게 만들었다.

'헝거게임: 모킹제이'(이하 헝거게임3)의 국내 배급을 담당하는 누리픽쳐스는 23일 오후 "'헝거게임3'의 아시아 투어 일정과 함께 다음달 4일 예정됐던 내한 행사가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헝거게임3'의 아시아 투어 일정과 함께 제니퍼 로렌스, 조쉬 허처슨, 리암 헴스워스,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의 내한 행사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전면 취소됐다"며 "자세한 상황은 추후 라이온스게이트의 공식 발표 이후 안내 드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당초 로렌스등 '헝거게임3'의 감독과 배우들은 월드 투어 일정을 공식 발표하며 11월 4일 내한을 결정한 바 있다. 이들은 11월 1일 중국 베이징을 시작으로 서울, 런던, 뉴욕, LA를 잇는 월드 투어 일정을 소화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투어 일정의 2번째 방문 국가로 계획됐지만 급작스레 취소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헝거게임' 열풍을 일으킨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2012),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2013)에 이은 세 번째 혁명의 신화 '헝거게임3'는 혁명의 상징, 모킹제이가 된 캣니스가 절대권력 캐피톨에 맞서 정면승부를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11월 20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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