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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탱크', 아시아-태평양 최강자 가리는 'WGL APAC 시즌2' 파이널 개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4-10-22 16:04



워게이밍은 오는 24~25일 이틀간 '월드 오브 탱크'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강자를 가리는 'WGL APAC 2014 시즌2' 파이널을 개최한다.

이번 시즌2 파이널에는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으로 다시 한번 파이널에 진출한 한국 서버 대표 ARETE를 비롯해 아시아 서버 대표인 중국의 Elong, 일본의 Charlotte Tiger 등 총 3개팀이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한-중-일 동북아 3개국의 흥미로운 대결 구도가 형성된 이번 대회에서 시즌1과 'WCA'(World Cyber Arena)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ARETE가 한국 대표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ARETE는 지난 주 진행된 골드 시리즈에서 HEEIK을 세트스코어 2대 1로 격파하고 시즌2 파이널 한국 대표 출전권을 확보했다.

시즌2 파이널은 24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3개팀이 풀리그를 펼쳐 순위 결정전을 진행하며, 25일 오후 2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2~3위팀의 준결승전을 거쳐 1위팀과의 결승전을 진행한다.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펼쳐지며 우승팀에게는 상금 6만달러, 2위팀에는 2만달러, 3위팀에게는 8500달러의 상금이 지급된다.

경기 현장을 방문하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우선 게임 내에서 구매 가능한 모든 프리미엄 전차 34대를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제공한다. 관람객 전원에게 1000 골드와 프리미엄 계정 10일권, 차고 슬롯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최고 인기 전차인 Type59, 타미야 플라모델을 각각 5명에게 지급한다.

이와 함께 25일에는 경기 시작 전 룰렛 이벤트와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가 진행돼 8단계 프리미엄 전차, 미니 토그 쿠션, 퓨리 영화 예매권 등이 증정될 예정이다. 방송 시청과 온라인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생방송 중 자막으로 노출되는 보너스 코드를 입력하면 선착순 4000명에게 프리미엄 계정 1일권이 지급된다. '월드 오브 탱크'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wotkorea)과 트위치 TV, 아프리카 TV를 통해서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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