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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밴드 '셜록'이 오는 24일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아직 데뷔도 하지 않은 신인 밴드가 데뷔에 앞서 쇼케이스가 아닌 클럽 공연을 개최하는 일은 매우 이례적인 일. 하지만 '셜록'은 그 동안 홍대에서 주말마다 게릴라로 버스킹을 하며 묵묵히 이름과 실력을 알리며 기본기를 다져왔다.
'셜록'은 '민찬기'를 포함해 '매튜', '재환', '이재' 4명의 멤버로 구성 된 밴드로 훈훈한 비주얼에 섬세한 라이브와 탄탄한 연주 실력까지 고루 갖춘 '실력파 밴드'다. 특히 이번 '셜록' 공연은 버스킹을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티켓 오픈 10분만에 순식간에 솔드아웃을 기록했다.
한편, '셜록'은 데뷔도 하기 전인 지난 10월 초 신인 가수 양송이 데뷔곡 '웃으며 안녕'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지원사격에 나섰으며 '셜록'의 멤버 중 '이재'는 개그우먼 김민경과 거품 키스 연기를 펼치며 완벽 케미를 선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