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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의 아이콘' 이유리가 남편의 자필 편지에 눈물을 펑펑 흘렸다.
2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엔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악녀 연민정 역을 열연해 스타덤에 오른 이유리가 출연해 남편과의 만남에서부터 결혼까지 러브스토리를 들려줬다.
이유리는 후반부엔 남편이 보낸 꽃다발과 자필편지를 보고 깜짝 놀랐다.
특히 김제동이 편지를 대신 읽어주자 이유리는 눈물을 펑펑 쏟기 시작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유리의 남편은 편지를 통해 '우리 처음처럼 지금처럼 아름다운 사랑을 꾸려갑시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가장 빛나는 선물은 바로 당신 이유리입니다. 사랑합니다 영원히'라고 적었다.
MC들이 폭풍 눈물을 흘린 이유를 묻자 "데뷔한지 15년 됐는데 방송에서 이렇게 관심 가져주지 않았다"며 "어떻게 보면 일반 가정에서 있는 일들인데 궁금해하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게 너무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김제동은 "남편 편지를 받고 우리 때문에 운거냐"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이유리 남편 띠동갑이었구나", "'힐링캠프' 이유리 남편, 진짜 훈남일 듯", "'힐링캠프' 이유리 남편, 12살 연상이었어?", "힐링캠프 이유리 남편에게 먼저 고백했네", "이유리 남편, 프러포즈 받고 기분 좋았을 듯", "이유리 남편, 고백 받았구나", "힐링캠프 이유리 남편과의 러브스토리 멋지네요", "힐링캠프 이유리 남편 이야기 언급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