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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띠동갑 전도사 남편과 러브스토리 "놀이터로 불러 결혼 고백"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10-21 08:21



이유리 남편

이유리 남편

'국민악녀' 이유리가 힐링캠프에서 띠동갑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드라마 '왔다!장보리'에서 '악녀' 연민정을 연기해 인기를 얻은 이유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유리는 "2008년 남편을 처음 만나 4년간 오빠 동생 사이로 지냈다"며 남편과의 만남에서부터 결혼까지의 풀 스토리를 전했다.

이유리는 "이 사람이 나이가 있으니까 결혼을 하든 보내주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분은 아무 생각도 없고 나 혼자만의 고민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루는 저녁에 놀이터로 남편을 불러 결혼하고 싶다고 고백했다"며 자신이 프로포즈를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유리는 "4년간 사귄 적도 없고 좋아한다고 말한 적도 없어 남편이 장난인 줄 알고 돌려보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유리는 또 "거절하는 남편에게 진심으로 계속 마음을 전했고 그렇게 만나다가 1년 후 결혼하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유리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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