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잭더리퍼의 정체, 난도질 당한 희생자 스카프서 나온 유전자로 밝혀져…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4-10-19 16:26



서프라이즈 잭더리퍼

서프라이즈 잭더리퍼

126년만에 밝혀진 잔혹한 살인마 잭 더 리퍼의 정체가 드러나 충격을 주고있다.

19일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1888년 영국에서 희대의 살인마로 악명을 떨친 살인마 잭 더 리퍼와 그의 정체를 추적하는 사설탐정 러셀 에드워드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러셀은 희생자 캐서린 에드우즈 살인 현장에서 발견된 스카프에서 얻은 상피 조직으로 유전자 검사를 통해 잔혹한 살인마 잭 더 리퍼의 정체를 밝히려 연구했다.

하지만 세월이 많이 흘러 상피조직이 오래돼 DNA 검출이 어렵다는 답변만 받았다.

이에 러셀은 '유대인은 죄가 없다'라는 살인사건 현장의 메모를 보고 살인마가 유대인일 것이라고 확신하며 당시 용의 선상에 오른 유대인은 조지 채프만과 아론 코스민스키의 후손을 찾아가 그들의 상피 세포를 채취하여 스카프에서 나온 상피 조직과 유전자 검사로 누가 범인이었는지를 추적했다.

유전자 조직 검사받는 것을 두려워한 아론 코스민스키의 후손과 살인마 잭더 리퍼의 DNA가 99.9%로 일치로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러셀은 아론 코스민스키 후손의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폴란드 출신 이발사 아론 코스민스키가 잭 더 리퍼였다는 사실이 언론에 알렸다.


이후 러셀 에드워드는 이 같은 추적의 과정이 담긴 책 '네이밍 잭 더 리퍼'를 냈고, 이 책은 전세계 법의학계의 주목 받고 있다.

이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서프라이즈 잭 더 리퍼의 정체 놀랍다", "서프라이즈 잭 더 리퍼, 소름 돋는다", "서프라이즈 잭 더 리퍼, 충격적이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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