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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born hater
그룹 에픽하이의 새 뮤직비디오 'born hater(본 헤이터)'가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에픽하이 'born hater' 뮤직비디오는 에픽하이 특유의 리듬감과 귀에 붙는 힙합 느낌은 물론 빈지노, 버벌진트, 위너의 송민호, B.I, 바비 등 베테랑 힙합 가수들이 총출동해 화려함을 더했다.
이들은 마음에 담아두었던 속내를 욕을 하듯이 내뱉는다.
자신의 사고 방식과 일상을 섞어 풀어내는 스토리텔링 기법의 랩이다.
이들은 비판하는 대상을 '바퀴벌레'와 '모기'에 비유했다.
좁은 방에서 활개를 치는 벌레들을, 가상 공간에서 악플을 다는 네티즌들에 빗대어 표현했다.
타블로는 자신을 수년간 괴롭혀온 타진요도 정면으로 언급하며 "바지벗고 시원하게 깔려면 까, 타진요도 귀여워"라고 일갈한다.
모바일 시대를 맞아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세로로 촬영한 파격도 특필할 만한 특징이다.
에픽하이 born hater를 접한 팬들은 "
에픽하이 born hater, 역시 에픽하이" "
에픽하이 born hater, 화면 작아도 괜찮아" "
에픽하이 born hater, 모바일로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에픽하이는 정규 8집 '신발장'은 더블 타이틀 곡인 '헤픈엔딩'과 '스포일러'를 비롯해 '막을 올리며' '부르즈 할리파' '신발장' 등 12곡이 담겨 있다. 온라인은 21일, 오프라인 앨범은 22일에 발표된다. 15일부터는 예약판매가 시작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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