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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윤종신
윤종신은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3'에 원조 가수로 출연해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윤종신은 방송 첫 부분에서 "제 모창을 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라는 궁금증에서 나오게 됐다"면서 "흉내 잘내는 배칠수와 친한데 내 말투는 흉내도 못낸다"고 말했다.
이날 윤종신은 자신의 발언을 증명하듯 최다 득표를 차지하며 우승했다.
'내 사랑 못난이' '환생' '본능적으로' '오래전 그날'로 이뤄진 경연에서 3라운드 위기를 제외하고는 가뿐하게 통과한 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89표를 받으며 지난해 아이유가 받은 88표 기록을 깼다.
윤종신은 "'히든싱어3'는 또 다시 하는 신체검사 같은 느낌"이라며 "내 음악적 신체 나이, 상태를 잘 점검해 본 날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히든싱어 윤종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