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민상 짝사랑女' 홍예슬, 이미 유재석도 알고 있었다..."28기인가?"
'개그콘서트' 개그맨 유민상(35)의 짝사랑 상대가 신인 홍예슬(24)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과거 유민상의 발언이 새삼 화제다.
이날 유민상은 "영길이도 결혼했는데 유민상은 뭐하냐는 말이 많아서 이런 코너를 만들었다. 리얼로 하는거다. 내가 누군가를 만나게 되면 이 코너는 끝난다"고 코너를 소개했다.
이후 유민상의 동기인 노우진이 유민상을 돕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그는 "바보스러울 정도로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정파"라며 "나이트클럽에서 부킹을 해도 꽉 물고 놔주지를 않는다. 심지어 남자친구가 있어도 저 여자다 싶으면 꽉 물고 놔주지를 않는다"고 유민상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이어 "최근에 문 여자는 신인 개그우먼 홍예슬이다"라고 폭탄 고백을 해 유민상을 당황하게 했다.
홍예슬은 1990년 생으로, 2011년 뮤지컬 '연탄길'로 연예계에 데뷔해 2013년 KBS 28기 공채 개그맨으로 합격해 '개그콘서트'에 섰다.
유민상은 지난 1월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했을 당시 "좋아하는 후배가 있다"고 고백했고, 이에 유재석은 "28기 H양이라는 것까지 안다"며 이미 홍예슬을 염두에 둔 듯한 발언을 했다.
이어 유민상은 "그러면 안 되는데 조금씩 흑심이 생긴다"며 "소품용 총이 있어서 그 후배한테 장난을 치려고 불러서 '너 나랑 사귈래? 죽을래?'라고 물었더니 '쏘십시오'라고 말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유민상은 다른 출연진에 의해 짝사랑하는 후배의 이름에 이니셜 S가 들어가고, KBS 28기 공채 개그우먼이라는 자세한 정보가 공개되자 "나는 괜찮은데 그 친구가 신인인데 구설에 오를까 걱정이다"라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방송이 끝난 후 유민상이 짝사랑하는 S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KBS 28기 공채 개그맨 중 이름에 이니셜 S가 들어가는 개그우먼 홍예슬, 황신영, 조수연이 주목받았다. 하지만 이번 방송을 통해 유민상의 S양이 홍예슬이라는 사실이 확인돼 이목이 쏠렸다.
유민상 짝사랑女 홍예슬에 누리꾼들은 "유민상 짝사랑女 홍예슬, 유재석도 누군지 알고 있었군요", "유민상 짝사랑女 홍예슬, 왠지 개콘 사람들도 다 알고 있었을 것 같네요", "유민상 짝사랑女 홍예슬, 진짜 예쁘신 것 같아요", "유민상 짝사랑女 홍예슬, 유민상이 보는 눈이 높군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