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아내의 유혹 패러디, 악녀 연민정 점 찍고 '민소희' 변신…대체 왜?

기사입력 2014-10-13 13:38 | 최종수정 2014-10-13 13:58

장보리
왔다 장보리, 아내의 유혹 패러디
왔다 장보리, 아내의 유혹 패러디

배우 이유리가 눈에 점을 찍고 '아내의 유혹'의 민소희로 변신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연출 백호민, 극본 김순옥) 마지막 회에서 이유리는 유치원 선생님 민소희로 분해 1인 2역을 소화했다.

이날 유치원 학생들은 현장 학습으로 문지상(성혁)의 과수원을 찾았고, 눈 밑에 점을 제외한 연민정과 꼭 닮은 유치원 교사는 "민소희 선생님이야"라고 비단(김지영)에게 상냥하게 자신을 소개했다.

이를 본 비단은 "오메, 어쩜 이렇게 닮았는가"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 했다.

또 민소희는 '악녀' 연민정과는 180도 다른 성격으로 애교 넘치게 유치원생들을 통솔해 비단이를 놀라게 했다.

민소희는 '왔다! 장보리' 김순옥 작가의 대표작인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주인공 장서희가 맡았던 주인공의 이름. 드라마 방영 당시 점 하나만 찍으면 다른 인물이 된다는 설정으로 화제가 된 부분을 김순옥 작가가 '왔다! 장보리'를 통해 패러디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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