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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하선이 중국 매체들의 폭발적 반응을 얻으며 중국 무대를 처음으로 밟았다.
이 날 제작발표회에는 중국 CCTV를 비롯해 50여 매체가 몰렸다. 이들은 사극 '동이'와 드라마 '쓰리데이즈'와 '투윅스' 등을 통해 중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박하선에게 높은 관심을 표했다. 개별 인터뷰 시간에는 중국 매체들이 일제히 박하선을 중심으로 몰려 혼란이 빚어질 정도였다.
'탈로이도'는 현대와 과거 2500년전 중국 춘추전국시대 를 넘나들며 남녀 간의 사랑을 다룬 로맨스물. 박하선은 극중 과거의 공주 역을 맡았다.
소속사 측은 "'동이'를 보고 박하선의 모습에 반한 제작사 관계자가 직접 한국까지 찾아와 박하선과 미팅을 가진 후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며 "중국 진출의 첫 발을 디딘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박하선은 12월까지 닝보와 베이징 일대에서 '탈로이도'를 촬영한다. 내년 여름 시즌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